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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문경소방서 소방구조대원 여러분들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22-10-12 16:50:48
  • 작성자 서현수
내용
저희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74세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2022. 9. 29.(목) 그날은 날씨도 좋고해서 문경새재 조령산을 등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 늦은 시각에 이화령 휴게소에서 오후 2시 경 출발하였습니다.  조령산 정상까지는 잘 등정을 하고 하산도 조령산까지는 원만하게 잘 내려
왔습니다만, 날은 어두워지고 시간은 자꾸가니 급한 마음에 하산길의 이정표를 잘못보고 앞만보고 가다가 보니, 완전히 길을 잃고 1시간 넘게 산을 해메게 되었습니다. 
사방은 절벽이고 앞은 캄캄하니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경에 문경소방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저희 핸드폰에 앱
(등산)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치 추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은 그저 전화만 걸고 받는 줄만 알았으니까요 구조대원분께서 앱설치 방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그것마저도 할 줄 몰라 정말 난감하였습니다. 구조대원분께서 3팀을 나누어 저희를 구조하러 갈테니 그 자리에서 자리를 옮기지 말고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말씀해
주시면서 안심하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 기다림은 이루 말 할수가 없었답니다. 이리하여 몇차례 통화를 하면 밤 9시경 저희를 만나서 겨우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저희가 길도 아닌 깊숙한 곳까지 가 있다보니 하산길이 아주 난감해졌습니다. 길이 있는 등산로까지 되돌아가자니 너무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길은 없고. 하지만 후자를 택하여 가까운 곳으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길도 없고 날은 캄캄하고 이렇게 하산한다는게 도무지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구조대원분들은 앞에서는 길을 만들고 뒤에서는 집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넘어져 가면서 부축하고 붙잡고 내려오기 편하게 돌들을 가져다가 길을 만들어 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집사람의 행동에 따라 보호하면서
무사히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구조대원분들이 얼마나 수고하셨는지 1km도 안되는 길을 4시간이나 걸려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새벽1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또 도착해보니 119 앰블런스와 다른 구조대원 여러분께서도 저희의 안위를 걱정하며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구조대원분께서 저희를 끝까지 보살펴 주시어 이렇게 그날의 산행을 마치고 저희는 집으로 무사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등산할때의 주의점과 준비물 등을 잘 챙겨야
된다는 큰 교훈을 얻었으며 저희 부부는 구조대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문경소방서 구조대원 여러분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구조대원 여러분들의 든든함속에서 저희 같은 사람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으며.   그분들이 계심에 그분들의 노고에 한번 더 칭찬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날에 수고하신 모든분들. 건강들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 안산에 사는 74세  동갑내기 부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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