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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경북농업기술원 몽골 농업기술협력 업무협약식

2022.08.10

경상북도는 8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 연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몽골 움느고비주 나랑바타르 국회의원, 몽골국립농업대학 헤루가 총장,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간 농업 연구분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몽골에서는 자국의 수입 의존적인 식량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농식품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온실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몽골 정부의 농업분야 중점 과제인 채소류, 화훼 품종의 몽골 내 생산성 향상 연구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몽골은 55세 미만 인구가 88.3%로 젊은 세대 비중이 높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 몽골 내 샤인머스켓, 딸기, 참외 등 우리나라 농산물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성공한 신품종싼타딸기의 경우, 새로운 먹거리에 흥미가 많은 젊은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경북의 신품종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몽골의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의 우수한 농업연구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무척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싼타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확까지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