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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는 5일 구미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신입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합동개강식을 가졌다.'창조농업의 실현! 경북농민사관학교가 함께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승태 교장의 개회사, 김관용 도지사 격려사 및 내빈 축사, 신입생에게 뺏지 및 교육수첩 전달,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07년 개교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평균 1.9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천816식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농민사관학교는 '지역 농어업 핵심리더 2만명,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어업인 교육기관의 산실 롤모델로 자리매김해 타시도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FTA를 비롯해 우리 농어업에 글로벌 위기가 끝없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결국 사람이며, 그 중심에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