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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은어치어 대량시험생산 성공 도내 12시군 주요하천,댐에 무상분양
  • 등록일2005-03-24 13:30:01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동절기 유휴수조를 적극 활용하여 내수면의 자원조성을 위해 처음 시험생산을 실시하여 성공한 은어치어 40만 마리를 3월 23일부터 은어가 서식하고 있는 영덕,울진, 봉화군 등 도내 12개 시군의 요하천과 저수지에 무상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은어는 2004년 9월에 울진 왕피천에서 포획한 자연산 어미에서 난을 채란하여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수정난을 발안시켜 연구소로 수송한 후 부화하여 6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8~10㎝, 체중3.2g으로 건강한 종묘로 성장하였으며 방류후 5~6개월 후에는 어미로 성장하여 가을에 하천에서 산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은어방류사업은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인공수정 후 발안란 형태로 하천에 방류하여 왔으나 갓부화된 자어가 바다로 흘러가 생존할 확률이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안정적인 해수와 유휴수조를 적극 활용하여 동물성플랑크톤과 배합사료를 급이하여 약 10㎝정도성장한 치어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은어는 가을에 강하류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가 겨울철은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강으로 올라와 성장하다 가을이 되면 산란하고 생을 마치는 1년생 어류로 특유의 수박향기를 지니고 맛이 담백하여 예로부터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유용수산자원이다.

근래에는 관내 은어자원이 수질의 오염, 댐 축조와 하천 차단 등에 의해 자연 자원이 감소되고 특히 영덕·봉화군 등에서 매년 전국 유일의 은어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자원조성 및 먹거리 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금번에 처음으로 종묘생산을 시도하여 40만마리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자원조성효과와 더불어 경북지방 은어축제행사 기반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은어치어를 확대 생산할 방침이며 해삼, 개량조개, 참가자미 등 유용한 새로운 품종들의 종묘생산 기술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매년 전복, 넙치, 조피볼락, 감성돔 등 고부가 수산자원을 300만마리 이상 생산하여 연안어장 자원조성과 더불어 지역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부서 : 경상북도수자원개발연구소 054-73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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