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카이브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일(금)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도내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기업들을 축하·격려하고, 기업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자 마련되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주)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주), ▴(주)리플라(혁신상 2개), ▴(주)네이처글루텍, ▴(주)에이엔폴리, ▴(주)크림 등 도내 6개사에서 혁신상 7개를 수상했다.

특히, ㈜미드바르(대표 서충모)와 플로우스튜디오(주)(대표 정아연)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드바르 출품작 “에어팜”은 세계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로, 공기 중 수분을 물로 바꿔 실시간으로 물을 자체 생산한다. 작물이 증산하는 수분을 다시 뿌리에 공급하여 세계 최초로 수도 기반시설없이 운영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실내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쉽게 설치가능함에 따라, 재난, 전쟁 등 식량공급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케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플로우스튜디오(주) 출품작 “플로우랩”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실험교육 플랫폼이다. 해당제품을 이용하여 빗면낙하, 마찰면, 불꽃반응, 자기장 등 25개 교과과정의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품으로 가설‧환경 등 변수를 바꿔가며 과학실험시 산출결과가 웹으로 자동수집되어 그래프로 쉽게 표현된다. 전문과학자와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도 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수상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체의 혁신상 수상소감 및 수상제품 설명을 듣고, 시연도 함께했다. 창업과정 및 기업체 운영, 세계시장 진출 등 기업체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그리고, 혁신상 수상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기업성장과 도약, 기술개발, 세계시장 진출, 판로확대 등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위 수상기업 외 경북공동관에 참가한 지역기업체들도 CES 행사기간동안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488억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하였다. 그와관련 후속 투자·계약 문의 등이 이어져 지역기업체 매출향상 및 글로벌 시장진출이 크게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세계적인 박람회 CES에서 우리지역 기업체들이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전세계에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 경상북도의 명예를 빛낸 기업체 대표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道는 기업체 성장‧도약, 글로벌시장 진출지원, 기술개발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도내 기업체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