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치 ( 학명 : Rhynchocypris oxycephalus)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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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들치 ( 학명 : Rhynchocypris oxyceph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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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는 버드나무 밑에서 노는 물고기, 즉 버들물고기라는 뜻이다.
(버들치는 또한 다양한 방언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에서 부르는 강버드랑치, 강버들치라는 말은 강버들 밑에서 산다고 해서 붙인 이름일 것이다.
그리고 충청도를 제외한 전국 각 도에서 쓰고 있는 똥거지, 똥고기, 똥치, 똥투라지, 똥피리 등 똥이 붙는 방언들이 열 개를 넘는데 몸의 등에 흩어진 많은 까만 점이 화가 되고, 먹어 보아도 맛이 없어 미움을 사서 붙은 이름일 것이다.
그리고 버대리에서 뻬둘뭉치에 이르기까지 버들이 붙는 방언은 백 가지를 넘는데 버들개와 버들치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쓰여지고 있는데 풍석 선생의 말처럼 버드나무 밑에서 논다고 해서 붙인 이름일 것이다.
산고기, 산버드장어, 산버들치, 산피디 등도 일부지방에서 쓰여지고 있는데 버들치가 주로 산골에서 산다고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중고기와 중택이란 방언도 전국적으로 대단히 우세한데 중 같이 어리석은 물고기, 중을 닮은 물고기라는 뜻에서 온 말이다. 이 말들이 변해서 생긴 방언까지 합하면 150가지를 넘는다. 수도하는 중을 어리석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데 헤엄치는 것을 보아도 빠르지 못하고 그물에도 잘 잡히고 낚시로도 간단히 잡히며, 손으로 더듬어도 쉽게 잡히는 것이 욕심 없이 살고있는 중과 같다고 본 것이다. )
● 민물고기 정보
- 국명 : 버들치
- 학명 : Rhynchocypris oxycephalus
- 영명 : chinese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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