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름의 유래

제목
꾹저구 ( 학명 : Chaenogobius urotaenia)
작성자
관리자
내용
조선 선조 13년(1580년) 송강이 강원도 관찰사로 재임할 때에 강릉 연곡지역을 순방하게 되었다. 당시 이 지역 현감은 모처럼 찾은 관찰사를 대접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귀한 음식을 준비하도록 했는데 그 날 따라 바람이 몹시 불어 바다에 고깃배가 출어하지 못해 마땅한 찬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대신 연곡천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정성껏 탕을 끓여 올렸는데 송강은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며 무슨 고기로 끓였냐고 물었다. 이 때까지 이름도 모르고 잡아먹던 고기라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던 주민들은 저구새가 꾹 집어 먹은 고기”라고 어렵사리 답했다. 그러자 송강 선생이 “그러면 앞으로 이 고기를 ‘꾹저구’라 하면 되겠다”고 하여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 민물고기 정보 
- 국명 : 꾹저구
- 학명 : Chaenogobius urotaenia
- 영명 : floating goby.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민물고기연구센터
전화번호 :
 054-783-9413~4